20년 치과의사가 자녀에게만 알려주는 양치 순서,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

 

🦷 20년 치과의사가 자녀에게만 알려주는 양치 순서,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

“양치 열심히 했는데 왜 또 충치가 생기죠?”
치과에 오는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같은 질문을 합니다. 하지만 20년 경력의 박창진 치과 원장은 말합니다.

“많은 분들이 양치를 ‘열심히’ 하긴 하는데, ‘제대로’ 하지는 않습니다. 그래서 제 아이들에게는 양치의 첫 번째 목적부터 다시 가르칩니다.”

✔️ 양치의 목적은 음식물 제거가 아니라 ‘세균막(플라그)’ 제거입니다.
치아는 하루 종일 보이지 않는 세균막으로 덮여 있고, 이 세균이 당과 만나 산을 만들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이 ‘충치’의 원리입니다.
문제는 이 세균막이 칫솔을 아무렇게나 문지르는 방식으로는 절대 제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.

---

🔍 충치는 왜 생길까?

대부분 “양치만 잘하면 충치 안 생긴다”고 생각하지만, 사실은 다릅니다.
칫솔질은 잇몸질환 예방에는 효과적이지만, 충치 예방 효과는 제한적입니다.

충치는 특히

• 치아의 씹는 면
• 좁고 깊은 홈
• 칫솔모가 닿지 않는 구조

이런 곳에서 주로 생기기 때문입니다.

그래서 박 원장이 강조합니다.
“충치는 칫솔질만으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.
충치를 막고 싶다면 치아 홈 메우기와 불소 치약이 필수입니다.”

---

🦷 진짜 중요한 건 칫솔질 ‘도구’와 ‘방법’

1) 칫솔 선택 요령 (S.O.L.D 원칙)

S – Soft: 부드러운 칫솔모 (단단하면 잇몸·치아 손상)
O – Open: 입 크게 벌려 시야 확보
L – Light: 한 치아씩 가볍게 닦기 (설거지처럼 한 번에 문지르면 X)
D – Deep: 치아와 잇몸 경계까지 깊게 넣기

2) 칫솔 고를 때 피해야 할 것

❌ 손잡이에 고무 패드가 많은 칫솔 → 힘이 과하게 들어감
❌ 끝이 너무 뾰족한 미세모 → 접촉면 좁아 세균 제거 비효율
❌ 칫솔머리가 큰 제품 → 정교한 양치 불가

 

---

🧼 치약의 진실 — “향기 좋다고 좋은 치약이 아닙니다”

양치 효과는 거품이 아니라 불소 농도에서 갈립니다.
박 원장은 단호하게 말합니다.

“불소가 있어야 그게 치약입니다.”

✅ 치약 고를 때 꼭 확인할 것

• 불소 950~1450ppm
  → 충치 경험 없으면 950ppm, 잦으면 1450ppm 추천
• SLS(소듐 라우릴 설페이트) 무첨가
  → 거품 많지만 구강 건조 악화 + 칫솔질 방해

---

💧 칫솔질 전후, 이렇게 해야 효과 2배

✔ 치약은 콩알만큼
✔ 칫솔은 물에 살짝 적시는 정도
✔ 양치 후, 입 헹구지 않기
→ 불소 코팅 효과 3배 증가

많은 사람들이 이 마지막 한 가지를 몰라서 충치 예방 효과를 놓칩니다.

---

🪥 시간보다 ‘정확성’, 전동칫솔은 올려놓기만

전동칫솔을 사용할 때 절대 ‘누르면’ 안 됩니다.
치아 표면에 살짝 올려두기만 하면 진동이 대신 닦아줍니다.

✔ 오래 닦는 것보다
✔ 한 개씩, 정확하게, 부드럽게

이 방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.

 

---

🧵 치실·치간칫솔은 필수입니다

충치·잇몸질환의 상당수는 치아 사이에서 시작됩니다.
칫솔모가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.

따라서
양치 + 치실/치간 칫솔 = 충치 예방의 정석
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.

---

📌 박 원장이 자녀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양치 순서

“씹는 면부터 닦지 마라.
충치는 거기서 안 생긴다.
치아와 잇몸 ‘경계’부터 부드럽게!”

아이에게도 “양치해!”라고 말하는 대신
“옆면부터, 잇몸 경계부터, 한 개씩 천천히”
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평생 치아 건강을 결정합니다.

---

✅ 마무리 Tip

• 칫솔질의 목적은 음식이 아니라 ‘세균막’ 제거다.
• 치실·치간 칫솔은 필수다.
• 불소 치약은 충치 예방의 핵심이다.
• 하루 10분 투자로 평생 임플란트 걱정을 줄일 수 있다.

양치는 습관입니다.
하지만 잘못된 습관은 병을 만들고,
올바른 습관은 치료비를 아껴줍니다.

오늘부터 양치 순서 하나만 바꿔보세요.
평생 치과비가 달라집니다. 🦷✨

 

“몰랐다가 손해 봅니다”… 부모님 돌아가신 후 꼭 해야 할 3가지 비밀

 

“부동산, 주식 쫓다 망해”… 85세까지 끔찍한 노후 피하는 5가지 핵심 조건